■ 출연 : 이재갑 / 한림대 감염내과 교수
■ 출연 : 이재갑 / 한림대 감염내과 교수
■ 진행 : 강려원 앵커
■ 출연 : 이재갑 / 한림대 감염내과 교수
*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.
전문가들은 백신 기피 현상, 백신 폐기 가능성을 어떻게 바라보고 있을까요? 이재갑 한림대 감염내과 교수 연결해 자세히 들어보겠습니다. 교수님 나와계시죠.
[이재갑]
안녕하세요.
접종대상자가 아닌 분들도 만약 맞으러 온다는 분이 안 오실 경우에 접종이 가능하다고 했습니다. 그런데 현장에서는 혼란이 있는 것으로 보이거든요.
[이재갑]
그렇습니다. 사실은 그런 지침들이 의료기관이나 보건소에 제대로 전달이 안 됐던 것 같고요. 그러다 보니까 그런 지침들을 마련해서 예비대상자들을 모으거나 이런 부분들이 제대로 안 되어 있다 보니까 많지는 않겠지만 일부는 그날 접종숫자를 채우지 못하고 폐기되는 것도 얘기가 되고 있거든요. 그래서 이 부분에 대한 건 시스템의 개선이 필요할 것으로 생각하고 있습니다.
왜 이렇게 혼선이 일어나는 걸까요? 숙지를 못하는 경우도 많고요.
[이재갑]
일단은 예방접종이 사실 위탁의료기관에서 시작된 게 얼마 안 됐습니다. 그래서 4월달 들어서 시작되다 보니까 그리고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이 처음에 10명 정도 가능한 것으로 되어 있었는데 12명까지 가능한 부분들도 3월달에 의료기관에서 접종을 하다 보니까 확정이 된 부분이었거든요. 그런데 사실 이 부분들이 어려운 게 7명, 8명 정도가 접종했는데 그러면 4명 정도를 더 모집해서 맞혀야 되는데 그러니까 규모가 큰 병원급 의료기관들이야 직원들도 많고 또한 내원하는 환자분들도 많다 보니까 그냥 몇 명 빨리 와서 접종하세요 하면 가능한데 의원급 의료기관들은 그렇게 내원하는 분들이 많지도 않은 상황이라 예비명단을 확인하기가 상당히 어렵거든요. 그리고 예비명단을 사전에 받으려면 병원이 재량껏 받으라고 그러면 병원이야 인력이 되는데 의원급 의료기관들은 다 전화를 누군가가 받아야 되다 보니까 진료 자체에 차질을 빚게 되는 상황들이 발생하기 때문에 사실 기본적으로 의료기관에 이걸 다 맡겨놓는 것 자체가 상당히 의료기관에 부담을 주는 그런 상황으로 생각이 됩니다.
결국에는 인력이나 행정력이 좀 달리기 때문에 그런 부분에서 이런 혼란이 초래된다는 말씀을 해 주신 것 같은데 그럼 어... (중략)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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